요즘 집에서 음식을 해 먹는 일이 잦아지면서 야채 보관이 신경 쓰이기 시작했어요.
마늘이나 대파같이 항상 필요한 채소는 너무 소량만 구입할 수는 없는데, 다 쓰기도 전에 시들거나 물러져서 버려지는 부분이 너무 많았거든요.
그래서 그 전부터 사려고 생각만 했던 데비마이어 그린박스와 그린백을 홈쇼핑에서 방송하는 걸 보고 바로 구매했습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내돈내산 입니다.
데비마이어 그린백 그린박스 가격과 구성
구매는 GS홈쇼핑에서 방송 중에 바로 했어요.
데비마이어 그린백 그린박스 기본 상품과 더블 상품이 있었는데, 더블 상품은 기본 상품의 구성을 두개로 해서 그린백 M사이즈를 추가로 더 주는 구성이었어요.
저는 한번 사용해 보고 괜찮다면 김치통으로 사용할 빅박스만 더 추가 구매하던지 하려고 기본 구성으로 주문했습니다.
기본 구성의 가격은 74,300원이었어요.
방송 중에 주문하면 같은 구성에 그냥 GS홈쇼핑의 인터넷으로 주문할 때 보다 가격이 조금 더 저렴했어요.
혹시 구매할 계획이 있으시다면 방송 중을 노려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기본 상품의 구성은 그린박스 직사각 473ml × 3개, 그린박스 직사각 709ml × 3개, 그린박스 직사각 946ml × 2개, 그린박스 직사각 1.8L × 2개, 빅박스 5.6L × 1개, 멀티 그린볼 3.3L ×1개
그린백 M사이즈 2L × 5매, 그린백 L사이즈 4L × 5매, 그린백 XL 사이즈 6L × 5매
로 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특별히 멀티 그린볼이 포함이 되어 있었어요.
멀티 그린볼은 채소나 과일을 씻을 때 바구니에 담아 씻은 후 바로 통에 넣어 보관할 수 있어서 편할 것 같았어요.
주문한 날짜가 1/1일 금요일이었지만 공휴일이었는데, 1/4 월요일에 바로 도착했어요.
생각보다 배송이 꽤 빨랐어요.
그린백 상세 사이즈는 다음과 같습니다.
M사이즈 2L : 15.2cm × 10.7cm × 36.3cm
L사이즈 4L : 17.7cm × 12cm × 41.4cm
XL사이즈 6L : 22.8cm × 17.7cm × 51.3cm
데비마이어 그린백 그린박스의 기능
데비마이어 그린백과 그린박스는 용기를 제조할 때 제올라이트(광물질 성분)를 반죽해서 제조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과일과 채소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탄화수소 가스인 에틸렌 가스를 흡착하여 제거해 과일과 채소의 숙성을 늦춰줘서 오래 보존하도록 해준다고 합니다.
그리고 채소와 과일뿐 아니라 치즈, 고기, 식빵 등 음식물에서 생성되는 균을 억제해 산화 및 부패되는 속도를 늦춰준다고 합니다.
김, 과자, 견과류 등 습기에 약한 음식을 보관할 때도 습기를 잡아주어 바삭함을 오래 유지시켜 주기도 합니다.
김치나 나물 등과 같은 음식도 아삭함과 신선함을 평상시보다 오래 유지시켜 준다고 합니다.
데비마이어 그린백 그린박스 사용시 주의사항
데비마이어 그린백과 그린박스는 냉장보관이나 실온보관시에 사용은 할 수 있으나 냉동보관시에는 사용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그린백과 그린박스에 습기가 생기면 키친타올로 닦아내고 보관중인 과채류는 건조시킨 후 보관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의 그린백과 그린박스에는 한 종류의 농산물만 보관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사과는 사과만, 상추는 상추만 단독으로 보관해야 합니다.
또 흙에는 미세한 균들이 생존하기 때문에 흙이 묻어있는 과채류는 흙을 제거한 후 그린백과 그린박스에 보관해야 합니다.
당연한 거지만 그린백이나 그린박스는 과채류의 신선도를 유지시키는 제품이지 신선도를 높이지는 않습니다.
그린백은 8~10회 재사용이 가능해 물이나 세제로 세척해 건조한 후 재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린백이 훼손되면 재사용이 되지 않으니 봉투는 묶지 말고 사용해야 합니다.
그린박스는 고온에서 변형이 올 수 있으므로 식기 세척기와 전자레인지 사용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아직까지 구매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신선도가 유지되고 있는지는 판단할 수 없어 이후 사용후기를 다시 한번 포스팅할 예정입니다.
그린백을 사용할 때는 위를 묶지 않고 위를 접어, 접힌 부분이 아랫쪽을 향하도록 해두면 됩니다.
파와 기타 채소들을 그린백과 그린박스에 옮겨 두었는데 몇 주 더 사용해 봐야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또 김치와 나물류의 반찬도 보관해보고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기대가 되는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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